국힘 유승민, 경기도지사 출마 공식 선언..."개혁보수의 정치...경기도에서 꽃 피우겠다"
2022-03-31 16:58
"1400만 경기도를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저를 받치겠다" 출마 변
"공직자의 부정부패, 비리는 무관용 원칙 지켜 깨끗한 경기도" 약속
"일자리·주택·교통·복지 등 다섯개 분야에서 획기적 개혁 단행" 다짐
"공직자의 부정부패, 비리는 무관용 원칙 지켜 깨끗한 경기도" 약속
"일자리·주택·교통·복지 등 다섯개 분야에서 획기적 개혁 단행" 다짐
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저 유승민은 경기도지사 선거에 도전하겠다"며 "그동안 깊이 생각했고 이제 저의 마음을 확고히 정했음을 보고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어 "따뜻한 공동체, 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는 개혁보수의 정치를 경기도에서 꽃피우겠다"며 "23년째 정치의 한복판에서 바람과 서리를 맞으며 키워온 저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경기도를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저를 바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유 전의원은 특히 "경기도는 인구 1400만명,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의 중심이고 국가안보의 보루"라며 "경제와 안보에서 평생 고민하고 해법을 찾아온 저의 인생을 경기도 발전을 위해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그러면서 "저는 평생을 오로지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며 살아왔으며 소신과 양심에 따라 옳은 길이라면 그 어떤 고난과 가시밭길도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승부해 왔다"며 "저의 소신과 양심으로 경기도 행정을 깨끗하게, 바르게, 새롭게 이끌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유 전의원은 "경기도가 잘되면 대한민국이 잘된다.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최고의 경기도로 만들겠다"며 "경기도민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도지사가 꼭 되고 싶다"고 경기도지사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유 전의원은 마지막으로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능가하는 4차 산업혁명의 세계 일등 기지로 경기도의 산업과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규제를 풀고 인재를 양성하는 데 경기도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며 "좋은 일자리와 튼튼한 복지가 있는 경기도, 내 집 마련의 꿈이 이루어지는 경기도, 출퇴근 교통 걱정 없는 경기도, 생명과 안전과 환경을 소중히 지키는 경기도, 그 꿈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