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딥러닝·NFT 투자 본격화…신사업 경쟁력 강화"
2022-03-31 14:41
코로나 등 요인에도 작년 매출 25% 성장…제15기 정기 주주총회
크래프톤이 31일 서울 강남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제1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작년 8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처음 열린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제15기 재무제표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임원퇴직급여규정 개정 △결손 보전 및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 △정관 변경 등 총 6건의 의안이 모두 가결됐다.
크래프톤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 경영환경, 재무상황 등을 종합 고려해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을 수립하고 공시할 예정이다. 또한 신사업 진출과 사업 다각화를 위해 블록체인 관련 사업 및 연구개발업, 평생교육 및 평생교육시설 운영업, 교육서비스업, 경영컨설팅 및 지원 사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확산과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인 펍지 IP 기반으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25% 이상 성장한 것은 물론, 94%에 이르는 해외 매출을 달성해 글로벌 게임사로 자리잡았다"며 "올해는 게임 개발이라는 핵심 능력을 기반으로, 딥러닝, 가상현실(VR), 그리고 웹3.0·대체불가능토큰(NFT)에 대한 연구와 투자를 본격화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과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