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중심지 조치원 세종전통시장 주차타워 완공
2022-03-30 13:59
주차난 몸살… 재래시장 찾는 고객 이용편의 향상·상권활성화 기대
세종전통시장 주차타워는 국비 36억원, 시비 65억원 등 총사업비 101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260㎡, 지상 5층 규모로 재건축됐다. 차량 150대 주차가 가능하며 전기차 충전소 2면, 장애인 및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확장형 주차 구획이 마련됐다.
특히, 이용객 안전과 편의증진을 위해 주차감지기, 안심벨, 폐쇄형텔레비전(CCTV) 등도 설치됐고, 세종전통시장 주차타워가 인근 이벤트광장, 조치원주차타워와 더불어 시장 상권을 활성화하고 주차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성호 기업지원과장은 "세종전통시장 주차타워 준공으로 그동안 주차난에 시달렸던 고객들의 주차편의가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시민들이 전통시장에서 마음편히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내달부터 6월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강력 추진
내달 부터 6월까지 3개월 간 세외수입 체납액 집중 징수에 나선다. 징수에 앞서 독촉고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며, 세외수입 총 체납액 규모는 115억원이다.
체납이 지속될 경우 부동산, 자동차, 예금 압류와 자동차 번호판 영치, 관허사업 제한, 명단공개 등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병행해 체납액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법인·사업장은 체납처분 유예, 징수유예 방법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분할 납부 방법으로 체납액을 징수할 방침이다. 납부자가 비대면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위택스, 모바일 앱, 가상계좌, 자동응답시스템 납부 등 다양한 납부 방법을 안내해 납부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세원관리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납부자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고질상습 체납자는 강력하게 체납처분을 실행해 체납액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