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청년행복위원회, 지역 '일자리‧균형발전' 강조

2022-03-27 21:34
제9회 수성구 청년행복위원회 개최
대구 중동병원, 어려운 이웃돕기 소독용품 기탁

대구 수성구에서는 ‘제9회 수성구 청년 행복위원회’를 회의실에서 개최 후 청년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대구수성구]

대구 수성구는 최근 청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월세 한시 지원사업, 청년도전 지원사업 등 2022년도 신규사업 보고와 2023년도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사업 발굴 및 지역 균형발전 전략을 토의하기 위해 마련된 ‘제9회 수성구 청년 행복위원회’를 수성구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새로운 비전과 전략 수립 병행을 강조하며 분절된 정책들을 연결하고 대구·경북 메가시티를 구상하는 데 청년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도권 인구 집중 현상으로 지역 일자리 및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일부 계층에 국한되지 않는 정책이 제시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는 지방분권과 지역 균형발전 전략의 새 틀을 만드는 데 청년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라며, “청년들이 정책 수립의 주체로서 원하는 삶을 구현할 수 있고 각 영역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중동병원이 지난 24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손소독제 등 5천개를 수성구청에 전달했다. [사진=대구수성구]

한편, 대구 수성구 중동병원 이창민 원장은 지난 3월 24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손소독제 등 5천개(1500만원 상당)를 수성구청에 전달했다.
 
중동병원은 지난해 12월 수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 위 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주민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전달해주신 소독용품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