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제약바이오산업 윤리경영 선도

2022-03-28 08:14

[사진=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윤리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7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올해 준법경영과 함께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이하 CP)'관리실을 '지속가능경영실'로 부서명을 변경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007년 CP를 도입하고 자율준수편람과 운영기준을 마련한 이후 지속적으로 윤리경영을 위한 변화를 거듭했다. 2010년 9월 제약업계 최초로 CP팀을 신설했으며 2015년 7월에는 기존 CP팀을 사장 직속의 CP관리실로 격상하고 상무급의 임원 배치 및 인원 보강을 통해 준법 경영을 위한 조직을 대대적으로 강화했다. 특히 대표이사를 자율준수관리자로 임명해 CP 운영에 대한 독립성을 강화했다. 

동아에스티는 실무진 교육도 강화했다. 리스크가 높은 영업부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2회 CP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매월 CP 모니터링을 해 CP 제재 규정에 의해 CP 위반자를 처벌하고 이를 직원 성과 평가에 반영했다. 

윤리경영이 기업 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체계를 개편한 결과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5년 CP 등급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 

나아가 동아에스티는 AA등급을 받은 것에 그치지 않고 2018년 7월 국제표준화기구(ISO)에 따라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행위를 사전에 식별하기 위해 고안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2019~2020년에는 ISO 37001 사후관리심사에서 2년 연속 적합판정을 받았고, 2021년 갱신심사에서 재인증을 획득해 윤리경영 표본의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정도경영은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요소로서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지켜 나가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운영, 다양한 CP교육 등을 통해 정도경영이라는 가치를 회사의 문화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