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정기주주총회 개최…"레티보 연내 유럽 24개국 품목허가 계획"
2022-03-25 13:15
휴젤이 강원 춘천시 KT&G 상상마당에서 제21기 정기주주총회를 25일 개최했다. 주총에서는 전기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해 3가지 안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의결됐다.
휴젤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452억 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영업이익 역시 971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24.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0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도 밝혔다. 손 대표는 “현지 시장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 중국 시장 점유율 15~20%를 달성하고 브라질, 태국, 대만 등 기 진출한 해외 시장에서도 영향력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특히 연내 유럽 티어1 11개국, 티어2 13개국에서 품목허가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휴젤은 올해 미국, 캐나다, 호주에서 레티보가 품목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 및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휴젤은 원활한 제품 공급을 위한 생산기지도 확충 중이다. 지난해 연간 800만 시린지 규모의 HA필러 생산이 가능한 신공장을 완공해 현재 제품을 양산 중이며, 보툴리눔 톡신 제3공장도 올해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