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에듀테크 스타트업 '아티피셜소사이어티'에 공동 투자
2022-03-24 13:38
상반기 AI 독해력 진단·향상 솔루션 출시…인지능력 향상까지 가능하도록 앱 고도화 예정
네이버 D2SF(D2 스타트업 팩토리)가 인공지능(AI) 에듀테크 스타트업 '아티피셜소사이어티'에 신규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에는 카카오벤처스, 마크앤컴퍼니·윤민창의투자재단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작년 설립된 아티피셜소사이어티는 AI·시선추적 기술로 독해력을 향상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레서(Lesser)'를 개발 중이다. 레서는 이용자의 콘텐츠 읽기 패턴을 시각인지, 주의집중 등 6가지 요소로 분석해 독해력을 진단하고, 해당 결과에 따라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초·중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아티피셜소사이어티는 상반기 내 교육기관과 학생 개인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대학교, 시흥시 등과 함께 진행하는 독해력 향상 효과에 대한 실증연구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 연말에는 인지능력 진단·향상 솔루션으로 고도화해,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네이버 D2SF는 지난 2015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87곳의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투자팀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