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직원 작년 평균 연봉 SKT > LGU+ > KT 순
2022-03-23 18:18
SKT 1억6200만원, LGU+ 1억1100만원, KT 9500만원 집계
23일 SKT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SKT 직원 평균 연봉은 1억62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평균 연봉이 1억2100만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전년 대비 4100만원(약 33.9%) 늘었다.
SKT 직원 평균 연봉이 대폭 상승한 것은 지난해 자사주로 임직원에 상여금을 지급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SKT는 지난해 2월 '구성원 주주참여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임직원 상여지급을 위해 302억원 규모의 자사주 12만3090주를 처분한 바 있다.
SKT 직원은 전체 5339명으로, 연간 급여 총액은 8770억6300만원이다. 평균 근속연수는 12.6년이다.
LG유플러스 전체 직원 평균 연봉은 9400만원이지만, 직고용 중인 판매(유통) 및 유지보수 종사자를 제외한 평균 연봉은 1억1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전체 직원 평균 연봉 7900만원 대비 약 19% 상승했다.
전체 근로자 수는 1만187명으로, 연간 급여 총액은 9627억7800만원이다. 평균 근속연수는 9년이다.
KT 직원은 평균 9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8800만원 대비 약 8% 증가했다.
KT 전체 근로자 수는 2만1759명으로, 연간 급여 총액은 1조9913억7000만원이다. 평균 근속연수는 21.7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