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소식] '안전 파수꾼' 통합관제센터 네트워크 설비 2.5배 증설

2022-03-23 13:52
'90% 사용…CCTV 신규 설치 고려해 10기가로 증설'
'관광지 모바일 스탬프투어 이벤트 실시'

가평군청[사진=가평군]

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오는 5월까지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의 네트워크 고도화설비를 현재의 2.5배 수준으로 증설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군 통합관제센터는 현재 4기가 회선용량 중 90% 정도 사용 중이다.

앞으로 새로 설치할 CCTV를 고려하면 네트워크 회선 용량을 늘려야 하는 실정이다.

군은 부족한 네트워크 회선용량을 10기가로 증설할 예정이다.

이달 중 정보화사업 보안성 검토를 거쳐 5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군이 운영 중인 통합관제센터는 군민 안전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통합관제센터는 519곳에 CCTV 1093대를 설치하고, 관제요원과 경찰관 등 18명이 근무하며 강도 등 5대 강력 범죄와 교통사고와 관련된 영상을 제공해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쓰레기 불법투기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민원의 해결사 역할도 하고 있다.

또 가평군은 주요 관광지 15곳을 대상으로 '구석구석 모바일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관광지에서 '가평 관광전자지도'에 접속한 뒤 모바일 스탬프를 찍으며, 스탬프 개수에 따라 기념품을 주는 이벤트다.

스탬프 3개 이상을 획득하면 커피와 케익 기프트콘을 준다.

투어를 참여하고 본인 SNS 계정에 인증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에어팟 또는 버즈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