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노후 공공임대주택 150세대 리모델링 완료

2022-03-23 10:16
주방, 단열보강, 창호교체, LED전등 설치 등 공사, 총 사업비 43억 투입

 

그린 리모델링을 마친 연수 시영1차아파트[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노후 공공임대주택 150세대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하고 23일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사업은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의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국토교통부 공모심사를 거쳐 2021년 선정됐다.

국비 23억, 시비 16억, 인천도시공사 4억 등 총 4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지난해 8월 착공해 12월 공사가 완료됐다.
 
대상은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연수1차 시영아파트 12평형 50세대와 선학 시영아파트 12평형 100세대 등 총 150세대다.

이들 아파트에 대한 주방 인테리어, 단열 성능향상, 창호 교체, 발광다이오드(LED) 전등 설치 등 공사가 이뤄졌다. 

정이섭 시 주택정책과장은“낙후된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과 동시에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입주자들의 반응이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입주민들의 주거환경과 삶의 질이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