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 '파킨슨병 치료제'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2022-03-22 14:35
카이노스메드는 파킨슨병 치료제 'KM-819'의 효능에 관한 연구 결과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카이노스메드와 김은희 충남대 교수팀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연구 결과 논문이 미국 화학학회 학술지 'ACS 케미컬 뉴로사이언스' 2022년 3월호에 게재됐다.
KM-819는 세포사멸에 관여하는 'FAF1'을 대상으로 한 신경세포 보호 효과제로 개발됐다. 자가포식 증가로 알파시누클라인의 분해를 촉진해 축적을 막아준다.
이번 연구는 KM-819가 세포사멸을 막고 세포를 보호하고, 알파시누클라인의 축적을 감소시켜 독성을 제거하는 두 가지 효과로 파킨슨병의 진전을 저해함을 입증했다고 카이노스메드 측이 설명했다.
카이노스메드는 KM-819의 용도특허도 2018년에 출원했다. 현재 14개 국가에 출원해 심사 중이다. 이 특허는 파킨슨병과 다계통위축증을 포함한 시뉴클레인병증 질환군에 대한 용도특허다.
이달 초에는 KM-819의 용해도를 증가시킨 염물질에 대한 특허를 미국에서 획득했다. 세계 10개국에 출원해 다른 국가에서의 특허 획득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