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생명자원 주가 26%↑...러-우크라 전쟁 장기화 영향?
2022-03-22 09:34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 기준 미래생명자원은 전일 대비 26.28%(2560원) 상승한 1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생명자원 시가총액은 228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423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미래생명자원은 곡물 관련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며 생산과 수출에 비상이 걸리자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두 나라간 전쟁이 시작된 이후 밀 가격은 21%, 보리는 33% 올랐고 일부 비료는 40%나 상승했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세계 곡물시장 점유율은 밀이 27%, 보리가 23%, 해바라기유는 53%, 옥수수는 14%다.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해운 물류 마비, 에너지 가격 상승 등도 곡물 가격을 흔들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전세계 비료 공급량의 15%를 차지하고 있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로 인해 수출이 막히면서 공급에 차질이 빚어져 식량 공급 부족의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98년 설립된 미래생명자원은 단미사료 등을 생산·공급하는 사료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