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부산시지회 창립총회 개최
2022-03-18 18:38
"한중 우호교류협력 더 나은 단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
중국부산총영사관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부산시지회 창립총회에서 임홍근 협회장, 이근주 부산시지회장 등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회장 및 감사 선출, 임원 임명 및 집행부 위촉, 부의 안건 상정 및 의결, 성금 기탁과 장학금 전달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영상으로 "한중 양국 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오신 임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한국과 중국 두 나라는 경제, 문화 등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그 중심에서 민간의 역할이 컸다. 그만큼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부산시지회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한중 양국이 다방면에서 사업을 펼쳐나가기를 기대해 본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는 "새로운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양국 관계도 새로운 관계, 새로운 미래를 맞게 됐다. 한중 문화, 교육 등 교류도 새로운 변화를 맞게 될 것이다. 한중경제문화협회가 그 가교 역할을 충실히 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종헌 국회의원은 "한중 양국은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 동반자로서 문화를 공유하고 있다. 오랜 기간 한중문화 교류에 앞장 서 왔다. 부산지회 탄생이 해운, 물류 등 경제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근주 부산시지회장은 "부산지회의 창립은 아름드리 거목의 희망을 품고 피어난 새싹, 끈기 있게 출발할 시작의 자리"라고 한 뒤, "앞으로 한중 경제문화교류협회의 사업 취지에 걸맞게 부산시의 한중우호교류협력 관계가 더 나은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그동안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는 한중 우호 증진을 위해 2006년, 외교통상부로부터 사단법인 허가를 받은 비영리단체로서 지금까지 중국과 경제, 문화, 교육 등 각 분야의 다양한 방면에 걸쳐 교류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