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해커톤' 운영도 클라우드로 자동화...네이버클라우드에서 만나시라

2022-03-18 15:52
해커톤 기획·시스템 구축부터 행사 운영·홍보까지 온·오프라인 솔루션을 한번에
머신러닝 플랫폼과 고성능 GPU 클라우드로 제공해 안정적인 AI 해커톤 운영 가능

[사진=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가 안정적인 AI 해커톤(경진대회)의 실행을 위해 운영 시스템 구축부터 컨설팅까지 패키지(묶어서)로 제공하는 ‘AI 해커톤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AI 해커톤을 진행하려는 기업·정부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솔루션에 접근해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면 된다.

네이버클라우드에 따르면 AI 해커톤은 AI(인공지능)를 이해하고, AI를 활용한 다양한 개발을 희망하는 인재들을 발굴할 수 있는 이상적인 해결책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관련 분야의 경험과 양질의 데이터가 부족한 상태에서 학습된 모델을 검증해 원하는 수준의 성과를 얻고 좋은 인재를 발굴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정부는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국가 단위 디지털 사업 프로젝트 '디지털 뉴딜 데이터댐'의 핵심인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개방'에 총 5797억원의 예산을 올해 12월 31일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컴퓨터 비전, 헬스케어, 자율주행·교통 분야 등에서 총 310종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해 미래 혁신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구축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해커톤이다. 다양한 AI 개발자들이 모여 이해한 데이터의 속성과 특성을 새로운 기술과 접목해 짧은 시간 내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수집된 데이터셋을 활용한 학습 모델을 검증하고 프로젝트가 실생활에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타당성을 확인할 수 있다.

AI 해커톤 솔루션은 AI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축적하고 비즈니스에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AI 해커톤을 더 손쉽고 효율적으로 개최하는 해결책이 될 예정이다. 다년간 축적된 해커톤 운영에 관한 모든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커톤 기획과 시스템 구축에서부터 운영, 대회 총괄을 포함해 기술 지원과 컨설팅까지 모든 영역을 포함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솔루션에는 네이버 인공지능 연구팀이 개발하고 국내 여러 해커톤을 통해 검증된 머신러닝 클라우드 플랫폼 'CLOVA NSML(네이버 스마트 머신러닝)'이 포함되어 있어 기업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우수한 성능의 AI 모델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 또한 최신 테슬라(TESLA) 아키텍처가 적용된 그래픽 처리 장치(GPGPU)를 통해 해커톤 진행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네이버클라우드의 전문 파트너사가 해커톤 개최를 위해 필요한 주제 선정과 문제 출제와 같은 준비부터 사전 설명회와 온라인 홍보까지 원활하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필요한 모든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통합해서 지원한다.

류재준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AI 해커톤은 기업과 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학습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확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네이버클라우드는 AI 해커톤 솔루션을 비롯해 지원 TF팀까지 구성을 마쳤으며, 기업들이 다양한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