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결혼이민자 취업 지원 사업 추진...실무 경험·교육 지원
2022-03-17 14:03
한국어능력시험(TOPIK) 5급 이상 서울 거주 결혼이민자 대상
서울시가 결혼 이민자 취업 지원을 위한 ‘결혼이민자 취업디딤돌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은 서울형 뉴딜일자리 중 하나로 결혼이민자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실무 경험과 교육을 지원한다.
영등포구가족센터가 운영을 맡고, 한국어능력시험(TOPIK) 5급 이상인 서울 거주 결혼이민자가 대상이다.
교육 대상자는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25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은 내달부터 서울 소재 가족센터, 외국인 지원시설, 취업교육기관 등에서 통·번역 지원 등 실무 경험을 쌓으면서 취업에 필요한 각종 교육을 받게 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향후 일자리 수요와 성과를 분석해 사업을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