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소식] 크라우드 펀딩 연계 스타트업 50개사 지원
2022-03-17 12:04
'증권형·후원형·글로벌로 추진…500만~3000만원 지원'
'수출기업 역량 강화 교육 추진…특급의 날 매월 셋째주 금요일 일원화'
'수출기업 역량 강화 교육 추진…특급의 날 매월 셋째주 금요일 일원화'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 펀딩 방식을 도입해, 스타트업이 민간 투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다.
스타트업이 온라인 펀딩 플랫폼에 제품을 등록하면 소액투자자로부터 시장성을 평가받은 뒤 투자 유치로 자기자본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투자자에게 펀딩 대가로 지분을 제공하는 '증권형(투자형)', 제품 등을 제공하는 '후원형(리워드형)'과 '글로벌(리워드형)'로 추진된다.
경기도는 올해 증권형 30개사, 후원형·글로벌 각 10개사 등 5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 소재 7년 미만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선정되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등록에 필요한 중개수수료, 동영상·펀딩페이지 제작비, 광고비 등이 지원된다.
최대 증권형은 1000만원, 후원형 500만원, 글로벌 3000만원이 지원된다.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교육, 1대 1 컨설팅·멘토링 등도 지원될 예정이다.
증권형 10개사 중 펀딩에 성공한 기업에는 최대 5000만원 이내에서 사업화 자금도 지원된다.
경기도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36개사를 지원해 투자자 1062명 모집, 펀딩 실적 18억5500만원을 기록했다.
또 경기도는 도내 수출기업 520개사를 대상으로 수출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출기업 CEO와 무역실무자 대상으로 집중교육과 특화교육으로 나눠 진행한다.
집중교육은 무역계약서 작성, 수출입 통관 절차, 물류비 절감 방법, 무역 영어 및 영문 메일 작성 등 무역 실무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4~11월 8차례 진행된다.
교육 70% 이상을 수강한 수료자는 경기도의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수출애로통합지원센터 지원서비스 참여 기회를 준다.
특화교육은 이슈·국가별 신시장 진출전략, 마케팅, 최신 무역환경 등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수출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이다.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교육은 온라인 화상시스템으로 실시간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경기도는 교육 외에도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대응 전략 강의도 진행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자체별로 날짜가 달랐던 '특급의 날'을 이달부터 매월 셋째 주 금요일로 일원화한다고 17일 밝혔다.
'특급의 날'은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활용해 소비를 촉진하고자 특정 날짜를 지정해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양평·동두천·양주·용인·구리·파주·광명 등 도내 17개 지자체가 운영 중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해당 지자체에 거주하는 소비자에게 5000원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계정 1개당 1매만 발급한다.
할인쿠폰은 당일 오전 11시~오후 11시 59분까지 쓸 수 있다. 최저 주문금액은 2만원이며, 다른 쿠폰과 중복해 사용할 수 없다.
단, 용인·파주·연천·하남·안양·포천·가평에 거주하는 소비자는 지역화폐로 결제할 때만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