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美 증시 상승 마감 영향에 오름세… 2700선 회복
2022-03-17 09:11
코스피가 약 3년 만의 미국 금리 인상에도 상승 마감한 미국 증시 영향에 힘입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46포인트(1.75%) 상승한 2705.69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44.04포인트(1.66%) 오른 2703.27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8.76포인트(1.55%) 상승한 3만4063.10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95.41포인트(2.24%) 오른 4357.86, 나스닥 지수는 487.93포인트(3.77%) 상승한 1만3436.55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1120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37억원, 16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이 2.25% 상승 중이다. 이밖에 전기·전자(2.17%), 서비스업(2.09%), 제조업(1.92%), 증권(1.55%)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0.57%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39포인트(1.61%) 상승한 906.19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95포인트(1.34%) 오른 903.75로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46억원, 기관이 115억원을 각각 순매수 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431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4.92% 상승세다. 이밖에 셀트리온헬스케어(3.03%), 펄어비스(2.64%), 엘앤에프(4.66%), 카카오게임즈(2.66%), 셀트리온제약(2.77%), HLB(0.77%), 위메이드(4.21%), 리노공업(1.16%), 천보(3.61%0 등도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