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산불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 전달

2022-03-16 11:14

생수를 실은 차량이 파주 재해구호 물류센터에서 대구 수서소방서로 출발하고 있다.[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가 경상북도 울진, 대구광역시 가창 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복구 작업 중인 소방 인력을 위해 리너지바 400개와 생수 5000병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적시에 구호물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생수 등 긴급 구호물품을 상시 구비해 놓고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2016년부터 지진과 태풍 피해지역 이재민과 재난 취약계층, 코로나19 의료진과 자가격리 중인 시민들을 위해 약 49만병(500ml 기준)의 생수를 지원한 바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대규모 산불로 정신적으로도 큰 피해를 입었을 지역 아동들과 해당 지역에서 화재 진화를 위해 애쓰신 소방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며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