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우 前 검단산단 이사장, 대구 북구청장에 도전

2022-03-15 17:44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출마 선언 후 페이스북에 게재

박병우 前 대구검단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을 지낸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지난 3월 14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대구 북구청장 출마 선언을 했다. [사진=박병우 페이스북]

대구 보병 제50사단 이전추진위원회 박병우 위원장은 3월 15일 자신의 SNS상의 페이스북에 “존경하고 사랑하는 북구 주민 여러분, 30년간 대구 북구에서 사적으로는 기업경영과 공적으로는 검단공단 조직경영을 해온 박병우다”라며, “기업인인 자신이 이번 8대 지방선거인 대구 북구청장에 출마함을 고하려 이 자리에 섰다”라고 출마선언문을 올렸다.
 
박 위원장은 대구 前 대구검단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 보병 제50사단 이전추진위원회 위원장을 지내고 있다.
 
박병우 위원장은 “대구 북구에 있는 성광고등학교를 다녔고, 대학 졸업 후 회사를 설립해 30여 년간 북구에서 사업 터를 잡고 일을 하면서 다양한 경제, 학계, 문화계 활동을 하며, 북구의 발전에 안타까움이 항상 있었다”라며, “이에 북구청장이 되어 북구 발전을 위한 행정을 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라고 출마의 뜻을 전했다.
 

박병우 前대구검단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을 지낸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지난 3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 북구청장 출마 선언 글을 올렸다. [사진=박병우 페이스북]

이어 박 위원장은 “먼저 50사단의 이전과 그 후 적지 웰리스 단지 개발을 이루어 좋은 일자리, 기회의 북구를 만들겠다”라며, “50사단은 인근의 인구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으로 이전하여 그곳을 활성화함과 동시에 후 적지는 도심의 확장을 이어나가 대한민국 최고의 웰리스 단지로 조성한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안심 북구, 안전한 북구를 위해 “북구에 공공산후조리원과 제2 대구의료원을 유치며, 복현오거리 입체화 사업을 반드시 추진한다”라며, “칠곡 지구 관음동, 태전동, 고성동, 검단동 등 30년 이상 된 낙후된 지역의 지구별 종별변경과 개발을 통하여 해당 지역 소유권자의 재산 가치를 증대시키겠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대구경북 경제과학연구소와 대구뮤지컬 전용 극장을 반드시 북구에 유치하겠다”라고 공약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