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영국 밥콕과 함정 기술 경쟁력 강화 MOU 체결
2022-03-15 11:03
대우조선해양이 영국 밥콕사와 '함정사업 분야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밥콕은 영국 항공모함인 '퀸 엘리자베스함'을 포함해 전 세계 함정 건조에 참여하고 있는, 특히 잠수함의 핵심 장비를 개발해온 전문 방위산업체다. 밥콕은 방산 엔지니어링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해양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15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밥콕과의 기술 협약을 통해 함정 사업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밥콕 측으로부터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다양한 특수선 분야에도 각 사의 기술력을 통합해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정우성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영업담당 상무는 "밥콕과의 협력을 통해 함정 사업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해군이 필요로 하는 최신예 첨단 함정을 건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