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오 달성군수, "가창면 산불 화재 진화에 감사"
2022-03-15 09:04
산불 진화 인력, 급식 등 봉사자에 격려
만화로 보는 달성군의 도로명 제작 배부
만화로 보는 달성군의 도로명 제작 배부
이에 달성군에서 장기간 이어진 가창면 산불 화재진압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을 위한 후원 물품 전달이 연일 쇄도했다.
먼저 대구사회복지법인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 까리따스 자원봉사센터와 동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부터 가창면 냉천전원음식점지구 및 대원사 앞마당에 마련된 현장지휘본부에서 산불이 완전히 진화된 12일까지 급식 봉사를 이어왔다.
두 곳에 이동 급식차를 1대씩 두고 7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급식 재료를 다듬고 밥을 짓고 국을 끓이는 등 아침, 점심 300인분의 식사를 소방대원과 진화 요원, 군청 공무원들에게 나눠줬다.
또한 산세가 험해 오전에 올라간 산불 진화 인력이 식사를 위해 다시 내려오는 데 어려움이 있어, 점심 식사를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400인분의 주먹밥을 준비해 전달했다. 더불어 각 기관 단체에서는 산불 진화 인력을 위한 빵, 음료수, 생수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산불 진화 및 수습에 헌신하는 소방대원과 산불 진화 요원, 달성군청 직원과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고자 하는 마음에 큰 힘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만화로 보는 달성군의 도로명’에는 대구의 대표 명산인 비슬산을 반영한 비슬로, 옛 나루터 사문진을 반영한 사문진로, 6.25 전쟁 당시 국가를 구한 호국영웅을 기념하기 위한 유치곤길 등 17편의 도로명 유래 만화와 알면 유용한 도로명주소의 개념 및 활용법이 수록되었으며, 관내 초등학교 32개교에 배부해 초등학생들이 도로명주소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된 도로명주소 만화가 미래세대에게 도로명주소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도로명 유래에 담긴 지역 특성 및 역사성을 이해시키길 기대한다”라며, “달성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를 알리는 다양한 홍보 채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