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9시까지 32만4917명 확진…전날 대비 2만3373명↑

2022-03-14 22:02

지난 2월 18일 오후 서울 한 편의점 매장에서 고객이 소분해 판매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전국 코로나19 확진자가 14일 오후 9시 기준 32만491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 30만1544명보다 2만3373명 많고, 1주 전인 지난 7일 19만6880명의 1.7배에 달하는 수치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집계한 결과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8만3090명(56.3%), 비수도권에서 14만1827명(43.7%)이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5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3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9만7939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6만6069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인천 1만9082명, 경남 1만7312명, 부산 1만6062명, 경북 1만4508명, 전남 1만1454명, 전북 1만1264명, 충북 1만961명, 대구 1만894명, 광주 1만870명, 강원 8353명, 대전 8300명, 울산 8321명, 충남 7230명, 제주 3767명, 세종 2531명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