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당선인 측 "김부겸 총리 유임 관련 검토된 바 없다"
2022-03-14 09:47
尹, 통의동 집무실서 安과 차담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14일 새 정부 첫 국무총리로 김부겸 현 총리의 유임을 검토한다는 보도에 대해 "검토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브리핑에서 "새 총리는 저희가 새 정부 출범 시기에 맞춰서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인선 작업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이날 새 정부 국무총리로 김 총리를 유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김 대변인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일정에 대해 "(당선인은) 오전 11시 통의동에 마련되는 새 집무실에서 인수위에서 함께 해줄 분들과 차담회를 갖는다"며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 원희룡 기획위원장이 함께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수위를 앞으로 어떻게 운영할지, 윤 당선인이 '일 잘하는 정부'로 국민을 모시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이를 구현하기 위한 회의 방식, 논의 절차도 함께 이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윤 당선인은 오후 전통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만난다. 김 대변인은 "과거에 찾아뵀던 시장 상인분들에게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현장을 찾는다"며 "작년 11월에 '당선돼도 꼭 찾겠다'고 했고 오늘은 그분들을 뵙는 자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상인들이 겪는 코로나19 여러 상황의 어려운 점, 힘든 점을 경청할 것"이라며 "인수위에서 코로나비상대응특위를 인수위원장이 겸직하게 했던 것도 국민에 대한 보상, 의료 방역 문제에 집중하겠다는 당선인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대변인은 특별감찰관제에 대해 "법과 원칙이 누구에게도 예외 없이 적용돼야 한다는 것은 당선인의 일관된 생각"이라며 "인수위에서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당선인에게 보고돼야 할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특별감찰관제는 대통령의 배우자와 4촌 이내 친인척, 청와대 수석비서관 이상의 고위공무원 등에 대한 비리를 막기 위해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도입됐지만 이내 공석이 됐고, 문재인 정부도 임명하지 않았다.
이에 당 관계자는 "우리가 문재인 정부에 특별감찰관을 임명하라고 계속 비판했다"면서 "(새 정부가) 특별감찰관제를 하는 것은 당연한 상식"이라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브리핑에서 "새 총리는 저희가 새 정부 출범 시기에 맞춰서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인선 작업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이날 새 정부 국무총리로 김 총리를 유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김 대변인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일정에 대해 "(당선인은) 오전 11시 통의동에 마련되는 새 집무실에서 인수위에서 함께 해줄 분들과 차담회를 갖는다"며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 원희룡 기획위원장이 함께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수위를 앞으로 어떻게 운영할지, 윤 당선인이 '일 잘하는 정부'로 국민을 모시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이를 구현하기 위한 회의 방식, 논의 절차도 함께 이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윤 당선인은 오후 전통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만난다. 김 대변인은 "과거에 찾아뵀던 시장 상인분들에게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현장을 찾는다"며 "작년 11월에 '당선돼도 꼭 찾겠다'고 했고 오늘은 그분들을 뵙는 자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상인들이 겪는 코로나19 여러 상황의 어려운 점, 힘든 점을 경청할 것"이라며 "인수위에서 코로나비상대응특위를 인수위원장이 겸직하게 했던 것도 국민에 대한 보상, 의료 방역 문제에 집중하겠다는 당선인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대변인은 특별감찰관제에 대해 "법과 원칙이 누구에게도 예외 없이 적용돼야 한다는 것은 당선인의 일관된 생각"이라며 "인수위에서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당선인에게 보고돼야 할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특별감찰관제는 대통령의 배우자와 4촌 이내 친인척, 청와대 수석비서관 이상의 고위공무원 등에 대한 비리를 막기 위해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도입됐지만 이내 공석이 됐고, 문재인 정부도 임명하지 않았다.
이에 당 관계자는 "우리가 문재인 정부에 특별감찰관을 임명하라고 계속 비판했다"면서 "(새 정부가) 특별감찰관제를 하는 것은 당연한 상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