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내비·티앱서 환경부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제공
2022-03-13 20:41
환경부 충전기 검색, 경로안내, 충전 현황, 결제 등 지원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내비와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에서 충전기 정보와 QR결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앱 내 전기차 충전 서비스에서 운영기관인 '환경부'를 선택하면 충전기 위치, 상태 정보, 운영 시간, 주차 요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충전기에 부착된 고정형 QR코드를 스캔해 실물카드 없이 앱에 사전등록된 신용카드로 결제된다. 수수료 없이 환경부 회원카드와 동일한 요금으로 이용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환경부 충전기 연동으로 전국 전기차 충전기 개수의 전체 34%에 달하는 3만2000여개 기기에서 카카오내비·티앱을 통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지역·차종·시기별 전기차 보조금을 조회하고, 최대 5대 전기차의 보조금을 비교하는 것도 가능하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플랫폼을 통해 전기차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전기차 운전자에 특화된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가며 전기차 보급 확산과 탄소배출 감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