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오후부터 전국에 빗방울…다음주 일부 지역 눈

2022-03-12 11:35

날씨가 포근했던 지난 3월 2일 점심시간 서울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산책로를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주말 사이에 대부분 지역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린다. 포근한 날씨였던 이번 주보다 기온이 다소 낮아진 다음 주 중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에 서울, 인천, 경기와 강원내륙, 산지에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비는 내일 새벽 충남권, 오전부터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 북부와 제주도, 내일 오후 전국으로 확대되고, 대체로 모레까지 이어진다.

오늘 오후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0.1㎜ 미만 수준이다.

모레까지 제주도(남부, 동부, 산지)에서 20~60㎜(많은 곳 산지는 80㎜ 이상)의 비가 내린다.

충청권, 전라권, 경남권남해안, 울릉도와 독도, 강원북부와 중부동해안, 서울·인천·경기, 강원(동해안 제외), 서해5도, 제주도(북부, 서부)에 10~40㎜의 비가 내린다.

강원남부동해안, 경상권(남해안 제외)에 5~10㎜의 비가 내린다.

오늘 평균 기온은 최저 -2.6~13.3도, 최고 12~23도로 예상된다.

다음주 15~16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0~22도가 되겠다.

17~18일 저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17일 오후 충남권, 전라권, 제주도, 18일 전국에 비(강원영동 비 또는 눈)가 오겠다. 아침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8~18도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