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산불피해 이재민에 성금 5억원 기부…아파트도 300가구 제공
2022-03-11 11:02
부영그룹이 동해안 산불피해 구호를 위해 성금 5억원을 기탁하고 아파트 300가구를 제공하기로 했다.
13일 부영그룹은 산불피해 지역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고, 산불피해를 입은 분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강원도에 위치한 부영아파트 중 300가구를 제공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부영그룹은 관계기관 및 해당 지역 지자체와 협의해 이재민 수요를 파악하고 대상자를 선정하는 대로 이재민들이 속히 입주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또 2019년 강원지역 산불 피해 때 부영그룹은 224가구의 부영아파트를 이재민들에게 긴급 지원하도록 의사를 밝히는 등 피해 지역을 재건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섰다.
아울러 천안함 침몰 관련 유족지원 성금, 세월호 피해지원 국민모금 성금, 경주 지진 피해 복구 성금,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 등 국내 다양한 피해 현장에 도움이 되도록 힘을 보탰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신속히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