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아주경제 건설대상- 주거복지 부문] 부영주택 '사랑으로'

2024-10-23 13:11
무주택자 '주거사다리' 역할··· 보육지원 등 입주민 상생

화순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전경. [사진=부영그룹]

부영주택이 '2024 아주경제 건설대상'에서 주거복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부영그룹은 그간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임대아파트를 공급해 온 민간사업자로, 편리한 주거생활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주거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영그룹은 구조가 튼튼하고 생활공간이 편리한 임대주택 개발을 콘셉트로 전국에 약 23만여가구의 임대아파트를 공급했다. 특히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주거 사다리’로 기능하기 위한 노력에도 나서고 있다. 부영그룹은 집의 목적은 ‘소유’가 아닌 ‘거주’에 있다는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지론을 바탕으로,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임대아파트를 분양전환 중이다.
 
아울러 주거복지를 최우선으로 임대가구의 주거 안정에도 기여해 왔다는 평이다. 지난 2021년 기준 부영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평균 거주기간은 계약갱신권 청구로 최대 보장되는 4년을 훨씬 웃도는 5.2년으로, 전국 전월세 가구의 평균 거주기간인 평균 3.2년보다 2년이나 길다. 여기에 무주택 입주민들과 상생 차원에서 지난 2018년부터 전국 51개 단지, 3만7572가구의 임대료를 3년간 동결하기도 했다.
 
전국 임대아파트 단지 내에 운영 중인 총 66개원의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지원 등 주거복지 실현을 통한 입주민들과의 상생에도 노력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일·가정 양립 등 입주민들이 마주한 사회문제들을 보육사업으로 풀어나갈 수 있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사내에 국내 유수의 유아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된 보육지원팀을 두고 있다.
 
여기에 어린이집의 임대료를 면제하고 이를 어린이들의 행사비, 견학비, 교재비, 특별활동비 등에 사용해 학부모들의 보육 비용 부담도 줄이고 있다. 이런 보육 지원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아파트라는 주거복지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영그룹은 주거복지와 연계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출생아 1명당 1억원씩 총 70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해 주목을 박았다. 아울러 출산장려금 지급 이전에도 직원들에게 생애주기별 복지제도를 선보이고 있다. 직원 자녀 출산장려금 지급을 비롯해 △주택 할인 △자녀 학자금 전액 지원 △직계가족 의료비 지원 △자녀수당 지급 등의 다양한 복지 혜택 제공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아주경제 건설대상' 시상식에서 부영주택 '사랑으로'가 주거복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박성희 대한주택건설협회 기획상무이사, 박현순 부영그룹 전무.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