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선] 오후 3시 투표율 68.1%…5년 전보다 4.4%p↑

2022-03-09 15:37
전남 75.3% '최고', 제주 64.8% '최저'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9일 오후 서울 도봉구 공유부엌 달그락에 설치된 도봉2동 제2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3시 기준 제20대 대통령선거 전국 투표율이 68.1%라고 발표했다. 서울은 68.1%로 동률을 기록했다.

또한 같은 시간대 19대 대선 투표율 63.7%보다 4.4%포인트 높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46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투표와 지난 4~5일 사전투표 인원을 합산한 결과다. 전체 선거인 4419만7692명 가운데 3010만5514명이 투표를 마쳤다. 

가장 투표율이 높은 곳은 전남으로 75.3% 투표율을 기록했다. 제주는 64.8%로 최저치다. 승부처인 경기는 66.9% 평균보다 조금 낮았다.

이번 사전투표에는 1632만3602명이 참여, 36.9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진·격리자의 투표 공식 종료 시각인 오후 7시 30분 이후 전국 251개 개표소로 투표함 이송을 시작하는 만큼, 오후 8시 10분께 개표가 시작될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