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재보선 오후 6시 투표율 21.46%…부산금정 43%·전남영광 68%

2024-10-16 18:36
기초단체장 4곳 투표율 50.71%…과반 돌파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1일 점심시간. 직장인이 많은 중구 소공동 사전투표소가 한산하다. 이에 반해 주변 식당 앞에는 긴 줄로 북적이고 있다. 이 투표소 관계자는 예전투표 점심시간에 비해 한산하다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기초자치단체장 4명과 서울시교육감을 선출하는 재·보궐선거 투표율이 오후 6시 현재 21.4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 투표 시작 이후 현재까지 전체 유권자 864만5180명 중 185만5529명이 투표했다. 이는 지난 11∼12일 실시된 사전투표분(투표율 8.98%)이 포함된 결과다.

선거구별로 보면 서울시교육감 보선 투표율은 20.33%를 기록하고 있다.

국민의힘 강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선 투표율은 43.3%, 인천 강화군수 보선 투표율은 55.7%로 집계됐다.

야권 강세 지역인 전남 곡성군수와 영광군수 재선거 투표율은 각각 63.2%, 68.2%로 나타났다.

기초단체장 재·보선이 치러지는 4곳만 놓고 볼 경우 오후 6시 현재 투표율은 50.71%다.

지난해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선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은 43.8%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