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코로나로 침체된 방송영상 분야 1000명 일자리 지원
2022-03-07 09:30
추경 예산 110억원 투입...최대 6개월간 1인당 월 180만원 지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이하 문체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방송영상 제작사들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3월 7일 “(사)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회장 송병준), (사)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회장 허주민)와 함께 추경 예산 110억원을 투입해 방송영상 제작인력 1000명의 일자리를 지원한다”라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추경 일자리 예산보다 65억원 늘어난 규모이다.
오는 3월 14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방송영상 제작사들의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작가, 연출, 조명‧음향‧촬영 제작진 등 방송영상 제작 업무에 참여하는 종사자에 대해 1인당 월 180만원, 최장 6개월간의 인건비를 최대 10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채용 인력의 정규직 전환을 독려하기 위해 기존 고용 인력에 대한 인건비도 지원한다. 다만, 제작사, 종사자 모두 현재 정부의 다른 일자리‧일경험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에는 이 사업을 통해 중복으로 지원받을 수 없다.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인력 지원’ 사업에 대한 참여 조건, 신청 접수, 추진 일정 등 세부적인 내용 등은 3월 7일부터 각 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