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이산화탄소 줄이는 친환경 전도사 60명 육성한다

2022-03-04 10:33

GS리테일은 자사가 선발한 그린세이버들이 현장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며, 활동 1개월 만에 약 900g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했다.[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자사가 선발한 그린세이버들이 현장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며, 활동 1개월 만에 약 900kg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했다고 4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올해 1월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 경영주 및 스토어매니저를 중심으로 30명의 그린세이버를 모집했다. 선발된 그린세이버들은 각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4주에 걸쳐 실천하고 블로그 등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공유했다.  

GS리테일은 현장과 사무실 등에서 일상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의 붐 조성을 위해 그린세이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1기 그린세이버가 SNS에 주차별로 실천한 내용은 △다회용 에코백 사용 권장 △실내 온도 낮추기 등 에너지 절약 △모바일 영수증 사용 권장 △재활용품 분리수거 △이면지 재활용 등이었으며 적지 않은 성과로 이어졌다. 

그린세이버의 주 활동 장소가 GS25와 GS더프레시 등 매장인 만큼, 다회용 에코백 사용을 고객에게 권유하고 판매로 이어지는 실천이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한 환산 이산화탄소 절감량은 월간 약 327kg에 달했다. 또한 매장 및 창고 등 실내 온도 조절과 불필요한 전등 소등 등 에너지 절약 실천을 통해 약 276kg이, 플라스틱, 유리병, 캔 등 분리 배출을 실천해서 약 219kg이 절감됐다.

여기에다 이면지 재활용, 텀블러 사용 및 권장, 모바일 영수증 사용 권장 등으로 약 78kg이 절감됐다. 

김시연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 매니저는 “우리 주변에는 작지만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이 많이 있다”며 “작은 실천이 쌓여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60명의 그린세이버를 양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ESG 경영의 초석을 쌓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