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 산불 1시간만에 진화…곳곳 불소식
2022-03-03 21:38
경북 성주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1시간만에 진화됐다.
산림청은 3월 3일 "이날 오후 6시께 성주군 선남면 명포리 산 49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 만에 진화했다"고 밝혔다.
산불 소식에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원 304명(산불특수진화대원 등 277명, 소방 27명)를 현장에 투입해 이날 오후 7시께 진화를 완료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께 경북 문경시 산북면 야산에 산불이 발생해 50여 분 만에 진화됐으며 4시54분에는 경북 영천시 청통면 신덕리에서 발생한 차량화재가 인근 야산으로 번진 뒤 29분 만에 진화되는 증 경북 지역 곳곳에서 화재소식이 전해졌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확산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는 불을 사용하는 것을 삼가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