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적십자사, '감염병 대응 긴급구호 세트' 취약계층에 전달

2022-03-03 16:28
대구 중구 취약계층‧희망 풍차 결연세대에 전달

적십자봉사회 중구지구협의회 소속 봉사원들이 대구 중구 취약계층과 희망 풍차 결연세대에 감염병 대응 긴급구호 세트를 옮겨 전달 봉사했다. [사진=대한적십자사대구지사]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는 3월 3일 오미크론 확산세 속에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아동‧청소년을 비롯한 방역 취약계층 및 희망 풍차 결연세대에 감염병 대응 긴급구호 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부하는 감염병 대응 긴급구호 세트는 총 4366세트로 식약처 허가 덴탈마스크, 손 소독제, 라텍스 장갑, 소독용 티슈, KF94 마스크로 구성되어있다.
 
이는 대한적십자 봉사회 중구지구협의회 이정숙 회장과 소속 봉사회원이 중구 취약계층과 희망 풍차 결연세대에 전달하는 수고를 했다.
 
이정숙 적십자봉사회 중구지구협의회 회장은 “주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개인 위생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라며, “전달받으신 물품들로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하여 건강을 지키며 코로나 상황을 이겨나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송준기 회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일일 20만 명을 넘기고, 대구에서도 3일 0시 기준으로 8000명이 넘는 상황에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자원봉사로 감염병 대응 긴급구호 세트를 일일이 나누는 데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