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소비자·전문가 부문 분리 완료...각 영역에서 전문성 강조한다
2022-03-03 09:30
소노바 그룹, 젠하이저 소비자 가전 사업부를 인수 완료
프리미엄 음향기기, 사운드바 등에 주력...200억 달러 시장 공략
기존 젠하이저는 전문가용 제품 부문에 집중...소프트웨어로 사업 확장
프리미엄 음향기기, 사운드바 등에 주력...200억 달러 시장 공략
기존 젠하이저는 전문가용 제품 부문에 집중...소프트웨어로 사업 확장
젠하이저가 소비자용 제품 부문 '젠하이저 컨슈머 오디오'를 공식 출범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스위스 글로벌 청각케어 전문기업 소노바(Sonova) 홀딩 AG는 젠하이저의 소비자 가전 사업부를 인수하기로 결정했으며, 인수 절차가 완료되면서 소비자 부문을 공식 재출범한다. 기존 젠하이저는 기업용·전문가용 제품에 주력할 계획이다.
소노바 그룹과 젠하이저는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소비자에게 오디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며, 음향기기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하이파이 음질, 편안한 착용감, 긴 배터리 수명, 노이즈 캔슬링, 강화된 음향 기술 등이 젠하이저 컨슈머 오디오와 소노바의 핵심 장점으로 손꼽힌다.
젠하이저 컨슈머 오디오는 지난 2일(현지 시각) 독일에서 진행한 언론 행사를 통해 △프리미엄 헤드폰·이어폰 △음향기기 애호가를 위한 제품 △청각 보조 장치 △사운드바 등 4가지 핵심 제품군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젠하이저 컨슈머 오디오는 음향기기에 대한 투자를 두 배로 늘렸으며, 올해에는 새로운 모멘텀 라인업을 포함해 애호가를 위한 다양한 신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은행 UBS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프리미엄 헤드폰·이어폰 시장은 현재 약 200억 달러(약 24조원) 규모이며, 향후 7년 동안 3배가 성장해 600억 달러(약 72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현재 스마트폰 사용자의 약 20%가 무선 이어폰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7년 동안 성장을 통해 7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젠하이저 컨슈머 오디오는 프리미엄 무선 헤드폰·이어폰에서의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이끌 계획이다.
마틴 그리더(Martin Grieder) 소노바 그룹 부사장은 "두 브랜드 모두 고품질 오디오 사업에 대하여 혁신과 열정, 헌신적인 자세를 갖고 있다"며 "젠하이저와 소노바는 많은 가치를 공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젠하이저는 '프로 오디오' 사업 영역을 음향 엔지니어링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부문으로 확장할 예정이며, 특히 동영상용 오디오를 포함한 준 전문가용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빠른 성장 기회로 전망하고 있다.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젠하이저는 대학과 기업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오디오 솔루션의 포트폴리오를 크게 확대할 예정이다. 젠하이저는 강의실과 회의실에서 청각적으로 더욱 뛰어나고 사용이 편리하며 하이브리드 업무와 원격 강의 등의 환경에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튜디오 오디오 솔루션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노이만'은 앞으로 디지털 워크플로우, 소프트웨어·서비스 솔루션, 악기용 마이크 등에 초점을 맞춰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모바일 작업과 오디오 스트리밍, 몰입형 오디오 분야에 대한 소비자의 새로운 요구사항도 기회 요인으로 보고 있다.
다니엘 젠하이저(Daniel Sennheiser)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 젠하이저는 자원과 자금력을 프로 오디오,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노이만 사업부에 집중할 것이며, 이를 통해 빠른 속도로 성장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우리는 코로나19의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기업을 변화시키며 지난 회계연도를 성공적으로 보냈다. 특히 이벤트 업계의 불확실성이 2년 동안 지속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의 매출 목표를 모두 달성했으며, 심지어 당초 기대를 넘어서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5월, 스위스 글로벌 청각케어 전문기업 소노바(Sonova) 홀딩 AG는 젠하이저의 소비자 가전 사업부를 인수하기로 결정했으며, 인수 절차가 완료되면서 소비자 부문을 공식 재출범한다. 기존 젠하이저는 기업용·전문가용 제품에 주력할 계획이다.
소노바 그룹과 젠하이저는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소비자에게 오디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며, 음향기기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하이파이 음질, 편안한 착용감, 긴 배터리 수명, 노이즈 캔슬링, 강화된 음향 기술 등이 젠하이저 컨슈머 오디오와 소노바의 핵심 장점으로 손꼽힌다.
젠하이저 컨슈머 오디오는 지난 2일(현지 시각) 독일에서 진행한 언론 행사를 통해 △프리미엄 헤드폰·이어폰 △음향기기 애호가를 위한 제품 △청각 보조 장치 △사운드바 등 4가지 핵심 제품군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젠하이저 컨슈머 오디오는 음향기기에 대한 투자를 두 배로 늘렸으며, 올해에는 새로운 모멘텀 라인업을 포함해 애호가를 위한 다양한 신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은행 UBS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프리미엄 헤드폰·이어폰 시장은 현재 약 200억 달러(약 24조원) 규모이며, 향후 7년 동안 3배가 성장해 600억 달러(약 72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현재 스마트폰 사용자의 약 20%가 무선 이어폰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7년 동안 성장을 통해 7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젠하이저 컨슈머 오디오는 프리미엄 무선 헤드폰·이어폰에서의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이끌 계획이다.
마틴 그리더(Martin Grieder) 소노바 그룹 부사장은 "두 브랜드 모두 고품질 오디오 사업에 대하여 혁신과 열정, 헌신적인 자세를 갖고 있다"며 "젠하이저와 소노바는 많은 가치를 공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 부문과 분사한 젠하이저, 전문가용 제품군에 집중한다
기존 젠하이저는 △프로 오디오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노이만 등의 사업부를 바탕으로 전문가용 오디오 제품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젠하이저는 대학과 기업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오디오 솔루션의 포트폴리오를 크게 확대할 예정이다. 젠하이저는 강의실과 회의실에서 청각적으로 더욱 뛰어나고 사용이 편리하며 하이브리드 업무와 원격 강의 등의 환경에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튜디오 오디오 솔루션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노이만'은 앞으로 디지털 워크플로우, 소프트웨어·서비스 솔루션, 악기용 마이크 등에 초점을 맞춰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모바일 작업과 오디오 스트리밍, 몰입형 오디오 분야에 대한 소비자의 새로운 요구사항도 기회 요인으로 보고 있다.
다니엘 젠하이저(Daniel Sennheiser)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 젠하이저는 자원과 자금력을 프로 오디오,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노이만 사업부에 집중할 것이며, 이를 통해 빠른 속도로 성장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우리는 코로나19의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기업을 변화시키며 지난 회계연도를 성공적으로 보냈다. 특히 이벤트 업계의 불확실성이 2년 동안 지속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의 매출 목표를 모두 달성했으며, 심지어 당초 기대를 넘어서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