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연구원, '경기도내 종택 소장품 보존처리 지원' 사업 참가 소장품 접수

2022-03-03 09:45
연구원, 지난 2년간 12개 문중 소장품 518점 보존처리

경기문화재단 전경 [사진=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3일 도내 종가 문화유산에 대한 적절한 보존처리 및 예방적 관리를 위한 ‘경기도내 종택 소장품 보존처리 지원’ 사업 참가 소장품을 오는 25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종가 및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비지정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한 보존처리 지원 사업으로 2020년부터 추진해왔으며 지난 2년간 고문서·지석·장신구·목가구 등 12개 문중의 소장품 518점에 대한 보존처리 지원을 진행했다. 

지원 내용은 ‘과학적 보존처리’, ‘자연과학적 분석’, ‘보존환경 관리’ 3개 분야로 △훈증처리, 이물질 제거, 강화처리, 접합 등의 과학적 보존처리 △X-ray촬영장비, XRF, FT-IR 등의 분석 장비를 활용한 자연과학적 분석 △포갑 및 보관 상자 제작, 보관관리 안내 및 자료집 배포 등의 보존환경 관리이다.

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종택 및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유형적 문화유산의 내재된 가치를 증대시키고 안전하게 보관·전승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방법은 재단 및 경기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의 관련 서류를 갖춰 우편, 전자우편, 팩스로 신청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