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2022년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 작가·협력사업자 공모

2022-03-03 09:39
도내 시각예술분야 작가 50인, 미술품 전문사업자 5곳 내외 선정
작가, 미술품 전문사업자 온·오프라인 미술품 전시·판매·렌탈 기회

 ‘2022년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 공모 포스터  [사진=경기문화재단]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3일 예술가의 지속적인 창작활동과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한 ‘2022년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아트경기)’에 참여할 도내 시각예술분야 작가와 미술품 전문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아트경기’는 도내에 소재하는 시각예술분야 작가 50인과 미술품 유통 전문사업자 5곳 내외를 선정할 계획으로 이날부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재단은 특히 2022년에는 아트경기에 대한 높아지는 관심으로 2021년 보다 선정 작가 수를 늘려 더욱 많은 작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재단은 선정된 작가에게는 출품지원금 100만원과 다양한 미술품 유통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하며 작가 활동실적과 작품 판매 제안가를 중심으로 작가역량, 예술성, 시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협력사업자는 사업 기간 내에 현장은 물론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주제와 내용의 전시·판매 사업을 진행하게 되고 최종 확정된 협력사업의 진행 실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유형은 △미술장터 △아트페어 △팝업갤러리 △공공기관 등 미술품 렌탈 △온라인 사업으로 구성, 규모와 방식은 사업자의 경험과 역량에 따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2021년에 ‘아트경기’는 미술장터, 팝업갤러리, 온라인 사업과 함께 공공기관 미술품 임차 사업을 추진, 총 429작품을 판매해 4억 8000만원의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2022년에는국내 미술 시장이 세계적인 아트허브로 발돋움하는 동시에 코로나19 감염병 대유행 이후 미술시장의 형태와 수요가 다양해짐에 따라 아트경기가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볼 수 있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