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2700선 회복…우크라 악재에도 상승마감
2022-03-02 15:39
코스피가 우크라이나 악재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로 마감했다. 개인의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3월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34포인트(0.16%) 오른 2703.52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3077억원, 기관은 1329억원 각각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427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늘 코스피는 개인의 순매수 덕에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과 장 중 유가 급등세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증시 대비 견고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2.57%), LG화학(-1.77%), 삼성바이오로직스(-1.41%), 삼성전자우(-0.91%), 삼성전자(-0.55%), NAVER(-0.31%), 삼성SDI(-0.18%) 등은 하락했지만 LG에너지솔루션(5.34%), 카카오(1.28%), SK하이닉스(1.21%)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보험(-2.04%), 섬유의복(-1.84%), 금융업(-1.3%), 의약품(-0.77%), 통신업(-0.56%) 등이 내리고, 기계(1.97%), 소형주(1.34%), 철강금속(1.18%), 종이목재(1.12%), 건설업(1.09%) 등이 올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1.61%), 셀트리온헬스케어(-0.94%), 셀트리온제약(-0.23%), CJ ENM(-0.23%) 등은 하락했다. 펄어비스(5.78%), 에코프로비엠(4.88%), 엘앤에프(3.85%), 천보(3.14%), 카카오게임즈(2.72%), 위메이드(0.09%) 등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