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주민 위한 행정혁신, 공직자 행태개선'
2022-02-28 08:42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재인증 추진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광역시회 장학금 기탁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광역시회 장학금 기탁
이는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이 행정안전부가 시행하는 것으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총 3개 부문 14개 지표를 바탕으로 1천점 만점에 750점 이상을 취득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인증한다.
인증 기간은 총 3년으로, 대구 동구청은 지난 2020년 인증을 받아 인증패와 1억원의 재정인센티브,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대구 동구청은 올해 12월 인증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재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에 대구 동구청은 모든 공직자가 적극 행정을 기반으로 한 규제혁신을 통해 주민을 위한 행정혁신, 공직자의 행태개선을 위한 조직문화 진단과 일하는 방식 개선에 주안점을 둘 방침이다.
먼저, 정부 정책 방향과 지역 경제전망, 행정환경의 변화에 맞춰 기업 및 산업 활동을 저해하거나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각종 규제를 혁신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22년 규제혁신 종합계획을 수립,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격 시행한다.
또한 공직자와 주민이 함께하는 규제혁신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민생규제 혁신과제 공모를 지난 14일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업무담당자의 시각에서 규제 애로사항 발굴을 위한 ‘딱딱규제 톡톡깨기 직원 아이디어 공모’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직자의 규제혁신과 적극 행정 마인드 함양을 위해 전 직원 교육을 3월 중 실시하며, 공정한 평가와 확실한 보상으로 적극 행정과 규제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우수 공무원을 선발하는 자체 경진대회, 규제혁신 부서평가 등을 통한 규제혁신 역량 강화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공무원은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 성실의 의무는 더 이상 주어진 의무와 같은 피동적인 형태가 아니라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주어질 의무를 대비하는 미래지향적인 자세, 더 나아가 자신에게 직접 의무를 부여하는 적극적인 자세로 해석해야 한다”라며, “적극 행정과 규제혁신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전문건설업자간의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제도 개선과 기술 향상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특히 김석 대표는 동구교육발전장학회 이사로 재임 중이며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정기적으로 동구교육발전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또한 2009년 설립된 동구교육발전장학회는 현재 기본 재산이 51억4700만원으로 설립 이후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21년에는 학생 126명, 교사 8명, 학교 2개교에 총 2억원을 지급하였고, 올해에도 지역 우수 학생 및 저소득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교육발전장학회 이사장은 “동구 학생들을 위해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금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