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대구 자동차부품기업 금융 지원 나선다

2022-02-25 08:38
대구시와 자동차부품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보증비율 상향·보증료 감면·보증심사 완화 등 지원

[사진=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25일 대구광역시청 별관에서 ‘대구광역시 자동차부품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와 대구시가 협업해 코로나19 확산,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안정과 미래차 전환으로 인한 생산 감소 등으로 피해를 입은 대구시 소재 자동차부품기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대구시의 특별출연금 10억원을 재원으로 대구시 소재 자동차부품기업에 △보증비율 상향(85%→100%, 5년) △보증료 감면(0.3%p, 5년) △보증심사 일부 완화 등의 우대방안이 포함된 총 125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김영춘 기보 상임이사는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대구시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앞장서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정부부처, 지자체, 완성차 대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의 자동차부품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4400억원 이상의 ‘자동차산업 상생협약보증’을 지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