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S부문 경계현호, '반도체 인재' 확보 위해 임원진 총출동

2022-02-24 18:17
T&C포럼 개최…사장부터 인사팀장, 각 분야 연구임원 참석해 지원자들과 소통

삼성전자 대표이사로 내정된 경계현 DS부문장(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글로벌 우수 반도체 인재를 구하기 위해 총출동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분야의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24일 T&C(Tech&Career)포럼을 개최했다.

2016년 시작된 T&C포럼은 삼성전자 DS부문이 해외 반도체 인재 발굴·양성을 목적으로 매해 진행하는 글로벌 채용 설명회다. 올해부터는 국내·외 지원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국내에서도 진행됐다.

이날 포럼은 2시간가량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경 사장을 비롯해 인사팀장, 다양한 분야의 일선 연구임원이 참석해 지원자들에게 회사의 비전과 각각의 직무내용을 소개했다.

경 사장은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미래 반도체산업을 이끌기 위해 무엇보다 사람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열정과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의 지원을 독려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정보 획득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이번 포럼이 반도체 분야 취업에 관심이 있는 지원자들에게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며 T&C포럼 개최 횟수를 늘려갈 방침이다.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이 2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T&C(Tech&Career)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