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코로나19 확진…"경미한 증상, 직무 이어갈 것"

2022-02-20 21:25
올해 나이 만 95세…코로나 재감염 찰스 왕세자와 이달 초 접촉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사진=윈저 AP·연합뉴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20일 외신들이 전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1926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만 95세다. 영국 런던 버킹엄궁은 "엘리자베스 여왕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경미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며 "직무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엘리자베스 여왕은 코로나19 재감염 판정을 받은 찰스 왕세자와 이달 초 접촉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2주 전인 지난 2월 6일 즉위 70주년을 맞았다. 앞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1952년 아버지 조지 6세가 서거하자 25세 나이로 왕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