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서울 유세버스서도 당원 10여 명 어지럼증 호소
2022-02-17 20:36
운전기사 A씨 빈소 찾아 조문한 안철수 후보
"진상규명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 하겠다" 약속
"진상규명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 하겠다" 약속
국민의당 유세 버스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남성 2명이 사망한 가운데 서울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일어났다는 증언이 나왔다.
2월 17일 채널 A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당 서울 유세 버스 기사 김모씨는 당원 10여 명이 유세 버스에서 내려 어지러움을 호소했다.
김모씨는 "어지러워서 내리는데 띵 했다. 인도에 드러누워버렸다. (선거 운동원들도) 내리자마자 혈색이 하얘서 안 좋았다"고 증언했다.
안 후보는 운전기사 A씨의 빈소가 마련된 김해전문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안 후보는 이날 빈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렸다. 진상규명을 위해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