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소식] 체육회 생활체육 지도자 8명 정규직 전환

2022-02-17 13:38
'정부 정규직 전환 정책 부응, 고용 안전화 실현'
'공사 중 공동주택 17개 단지 품질검수…현장노동자 휴게시설 참여 기관 모집'

의정부시청[사진=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시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소속 생활체육 지도자 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

체육회 소속 6명과 장애인체육회 소속 2명이다.

시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고용 안정화를 통해 안정된 근무 여건을 제공하고자 정규직 전환을 결정했다.

그동안 고용노동부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실무협의회를 열어왔고, 최근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 의견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정규직 계약을 맺고 근무 중이다.

또 의정부시는 부실시공을 예방하고자 관내에서 공사 중인 공동주택 17개 단지에 대한 품질검수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골조 공사와 사용 검사 등 4차례에 걸쳐 공용·세대 내부와 부대시설을 공정별로 검수한다.

특히, 최근 광주에서 일어난 건축물 붕괴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콘크리트 양생 과정을 중점적으로 검수한다.

검수 결과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명령하는 등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2022년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다음달 2~15일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사회복지시설, 중소기업(제조업), 요양병원이다.

선정되면 휴게시설 신설의 경우 최대 1000만원, 개선은 5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공동 휴게시설 설치 지원금은 1500만원이다. 단, 총 사업비의 10~20%는 자부담이다.

지원금은 휴게시설 설치·개선, 시설 개·보수, 냉·난방 교체·구입, 휴게시설 물품 구입 등에 사용해야 한다.

건물주와 임대인 동의가 어렵거나 무허가 건물인 경우 등은 제외된다.

시는 현장 확인,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