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보건소, 코로나19 총력 대응

2022-02-17 10:54
오는 21일(월)부터 삼척시보건소 진료업무 중단

삼척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는 시민들 [사진=삼척시보건소]

강원 삼척시보건소는 전 직원이 역학조사와 선별진료소 지원 업무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진료업무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17일 삼척시에 따르면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으로 인해 지난 14일 당일 76명, 15일 66명, 16일 146명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지원업무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다만, 8개소 보건지소와 6개소 보건진료소는 민간의료기관의 이용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정상 운영하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하기 위해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은 정상 운영한다.
 
이와 관련해 진료 업무 중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정책과 진료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미 보건정책과장은 “주민들이 다소 불편하지만 코로나19 총력 대응을 위해 널리 이해해 주길 바란다”며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일상생활에서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과 사적모임 등 대면접촉을 피하고 잠시 멈춤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