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스위스에 4-8 패배…4강행 다시 불투명
2022-02-16 14:14
한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팀 킴'이 스위스에 패하면서 4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은 16일 중국 베이징의 국립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여자 컬링 풀리그 7차전에서 스위스에 4-8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3승 4패를 기록해 10개 참가국 중 7위로 밀려났다.
한국은 이날 1위 스위스를 만나 8엔드까지 4-4로 접전을 벌이면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9, 10엔드에서 2실점씩 하면서 승리와 멀어졌다.
한국은 이번 패배로 4승 4패인 미국과 영국에 이어 7위다. 한국은 같은 날 밤에 열리는 덴마크와 오는 17일 열리는 스웨덴전을 반드시 이기더라도 다른 팀 경기 결과에 따라 4강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