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만7177명, 역대 최다…위중증 314명으로 증가

2022-02-15 10:00

13일 오후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제2주차장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7177명 발생해 역대 최다 확진자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7177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46만242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6일 연속 5만명대를 기록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만7012명, 해외 유입 사례는 16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 8일(3만6717명)의 1.6배, 2주 전인 1일(1만8338명)의 3.1배 수준이다.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이달 말 하루 확진자 수가 13만~17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증가한 31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5일간 위중증 환자 수는 271명→275명→288명→306명→31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61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7163명으로 늘었다.

국내 누적 치명률은 0.49%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24만5940명으로, 전날(23만2086명)보다 1만3854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