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지관리공사탄소배출권 판매수익 622억 달해
2022-02-14 10:43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사업을 통해 510만 톤 판매...온실가스 감축량 882만 톤 기록
공사의 온실배출권거래사업은 매립폐기물의 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포집하여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양을 줄이고, 포집된 매립가스를 50MW 발전시설의 연료로 활용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이다.
공사는 2007년 4월 UN에 이 사업을 등록하고, 2007년부터 2017년까지 포집한 매립가스 21억 9900만㎥를 온실가스 감축실적으로 인정받아 882만 톤의 탄소배출권을 발급받았다.
발급받은 탄소배출권 중 240만 톤은 국제시장에 판매했고, 국내 배출권거래제가 도입된 2015년 이후에는 270만 톤을 국내시장에 판매하여 622억원의 수익을 거두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권희동 부장은 “온실가스 발생의 주범인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쓰레기 반입료의 0.13~3.15%를 온실가스 배출부담금으로 징수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