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중국 다시 만난 황대헌...쇼트트랙 500m 준결승 대진은?

2022-02-13 20:25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획득한 황대헌 선수(강원도청)가 쇼트트랙 남자 500m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경기는 우리 시간 13일 오후 8시 27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다. 총 2개조로 나뉜 준결승 경기에서 황 선수는 2조에 배정됐다. 

2조에는 황 선수와 함께 중국의 우 다징, 헝가리의 샤오왕 리우, 카자흐스탄의 아브잘 아즈할리예프, 캐나다의 스티븐 뒤보 등 총 5명이 경주를 치른다. 

특히 중국의 우다징 선수는 현재 올림픽과 세계신기록을 모두 세운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우다징은 2018년 2월 22일 39.584초를 기록해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는 동시에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 획득했다. 같은 해11월 11일에 39.505초로 세계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날 앞서 준준결승에서 황대헌 선수는 40.636초를 기록해 조 2위로 결승선에 들어왔다. 
 

황대헌 선수(오른쪽)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