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여천NCC 폭발 사고에 한화솔루션 약세
2022-02-11 10:48
한화솔루션이 하락세다. DL케미칼과 합작해 설립한 여천NCC 여수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10시44분 현재 한화솔루션은 전일 대비 2000원(5.68%) 하락한 3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6분께 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단 내 여천NCC 3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8명 중 4명은 사망하고, 4명은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공장에서 열교환 테스트 도중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천NCC는 한화와 DL이 절반씩 지분 투자해 설립한 회사로 연간 수백t의 에틸렌, 프로필렌 등 석유화학 기초유분을 생산한다. 앞서 지난 2001년 10월 15일에도 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