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 보르도 냉장고, 美 와인 시장 출사표

2022-02-10 19:03
위니아전자, 'KBIS·IBS 2022' 출격...와인 테이스팅 이벤트 진행

위니아전자가 냉장고와 와인셀러를 결합해 만든 ‘위니아 보르도 냉장고’가 북미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위니아전자는 지난 8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KBIS·IBS 2022’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국내에서 출시된 위니아 보르도 냉장고는 이번 전시회에 출격해 미국 와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해당 전시회는 2014년부터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KBIS)와 국제 건축 전시회(IBS)가 통합돼 운영되는 행사다. 전 세계에서 약 8만명의 주방 디자이너, 건축가, 인테리어 전문가 등이 참가한다.

위니아전자는 관람객들이 김치냉장고 ‘딤채’에 적용되는 초정밀 정온기술과 스마트 저진동 시스템 등이 탑재된 신제품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와인 테이스팅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보관할 수 있는 와인셀러를 냉장고에 탑재한 신개념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신제품 알리기에 나섰다.

전시회 기간 북미·중남미 지역 관계자와의 미팅, 현지 언론을 활용한 브랜드 마케팅 등을 병행하며 이 지역에 위니아 브랜드 알리기에도 집중했다.

안병덕 위니아전자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주방, 욕실, 건축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위니아 브랜드의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8~10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KBIS·IBS 2022’에서 관람객들이 위니아전자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위니아전자]